▲ 야니스 아데토쿤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가 미국 스포츠 대상 ESPY(Excellence in Sports Performance Yearly) 올해의 남자 선수에 선정됐다.

아데토쿤보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2019 ESPY 어워즈에서 무키 베츠(MLB), 브룩 켑카(골프), 패트릭 마홈스(NFL)를 제치고 최고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

아데토쿤보는 2018-19시즌 MVP에 선정됐다. 평균 27.7점 12.5리바운드 5.9어시스트 1.3스틸 1.5블록 FG 57.8%로 펄펄 날았다. 이를 통해 생애 첫 MVP와 함께 올-NBA 퍼스트팀, 올-NBA 수비 퍼스트팀까지 여러 업적을 달성했다. 

또한 그는 '최고의 NBA 선수'로도 선정됐다.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폴 조지(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케츠)를 제쳤다.

2019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힌 자이언 윌리엄슨은 '최고의 대학 선수'로 선정됐다. 듀크대 출신의 윌리엄슨은 2018-19시즌 평균 22.6점 8.9리바운드 2.1스틸 1.8블록 FG 68.0%로 맹활약을 펼쳤다.

'최고의 순간'에는 드웨인 웨이드가 롭 그론코우스키(NFL), 린지 본(스키)와 함께 선정됐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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