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설리, 마마무 화사. ⓒ곽혜미 기자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연예계에서 이어지는 '노브라' 현상에 여전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와 마마무 화사는 편안하고 당당한 '탈브라' 패션으로 많은 누리꾼의 지지와 응원을 받았다. 

최근 싱글 '고블린'을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도 활발히 활동한 설리는 SNS를 통해 '노브라'에 대한 소신을 지속적으로 드러내온 바 있다. 일부 누리꾼은 설리의 속옷 미착용에 불쾌함을 드러내며 보기 민망하다고 지적하기도 했지만, 설리는 소란에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21일 첫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서 설리는 직접 "브래지어는 와이어와 쇠붙이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다"며 "브래지어는 액세서리일 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브라 사진을 올리고 여러 말이 많았지만 숨지 않았다"고 밝혔다.

▲ 마마무 화사. ⓒ곽혜미 기자
설리에 이어 화사 역시 '노브라' 패션을 선보였다. 지난 7일 화사는 'SBS 슈퍼콘서트 인 홍콩' 스케줄을 끝내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화장을 하지 않고 마스크를 쓴 화사는 편안한 모습으로 미소를 지으며 팬들의 인사에 화답했다.

여느 때와 다를 것 없는 모습의 화사였지만,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채 하얀색 티셔츠를 입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화제가 되며 단숨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해당 영상과 사진이 확산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매체를 통해 화사의 공항패션이 '노브라 데이'과 연관이 있다고 보도되기도 하였으나 이는 다소 비약적인 추측으로 드러났다. 해외 연예매체와 위키피디아 등에 따르면 '노브라 데이'는 한 인터넷 유저로부터 시작된 기념일로, 7월 9일이 아닌 10월 13일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화사의 입국일 역시 9일이 아닌 7일로, 뒤늦게 인터넷상에서 화사의 패션이 화제로 떠오르며 여러 추측이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설리가 처음으로 '노브라' 소신을 밝힌 데 이어, 화사까지 당당하고 편안한 패션을 선보이며 두 사람은 팬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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