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멜루 루카쿠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로멜루 루카쿠(26)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인터밀란이 루카쿠를 영입하기 위해 맨유에 7000만 유로(약 925억 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인터밀란은 협상을 위해 맨유 관계자들을 만났다고 한다. 

이후 영국 매체 '더 선', '풋볼 이탈리아' 등은 "루카쿠가 이날 팀 훈련에 불참했다. '작은 문제'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더 선'은 루카쿠의 훈련 불참을 이적 문제 때문이라고 예측했다.

'더 선'은 "루카쿠는 약간의 문제 때문에 체육관에서 앙토니 마시알과 함께 훈련했다"라며 "인터밀란과 맨유가 만나기로 한 몇 시간 전에 일어난 일이다"라고 언급했다. 

인터밀란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 콘테 감독이 루카쿠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루카쿠 본인 역시 맨유를 떠나 인터밀란 유니폼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카쿠는 지난 시즌 총 45경기에 나와 15골 4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2017-18시즌부터 맨유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맨유는 20일 인터 밀란과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를 치른다. 영국 매체 '미러'는 "루카쿠는 20일 전에 협상이 마무리되길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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