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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세레나-할렙, 여자 단식 우승 놓고 맞대결

조영준 기자 cyj@spotvnews.co.kr 2019년 07월 12일 금요일

▲ 2019년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한 시모나 할렙(왼쪽)과 세레나 윌리엄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세계 랭킹 10위)와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세계 랭킹 7위)이 올해 윔블던 여자 단식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윌리엄스는 1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19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바버라 스트리초바(체코, 세계 랭킹 53위)를 59분 만에 2-0(6-1 6-2)으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에서 윌리엄스는 윔블던 8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 테니스 역사를 갈아치우고 있는 그는 4개 그랜드슬램 대회(호주오픈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에서 23번 우승했다.

역대 그랜드슬램 대회 여자 단식 최다 우승자는 24회를 기록한 마거릿 코트(호주, 은퇴)다. 윌리엄스는 2017년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며 코트의 대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그러나 이 대회 이후 그는 출산으로 한동안 코트를 떠났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그랜드슬램 대회에 복귀했지만 16강에서 떨어졌다.

▲ 2019년 윔블던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백핸드 리턴을 치고 있는 세레나 윌리엄스 ⓒ Gettyimages

윔블던에서는 결승에 진출했지만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세계 랭킹 5위)에게 무릎을 꿇었다. 이어진 US오픈에서도 결승 무대에 섰지만 오사카 나오미(일본, 세계 랭킹 2위)에게 발목이 잡혔다.

올해 호주 오픈에서는 8강, 프랑스오픈에서는 3회전에서 탈락했다. 이번 윔블던에서 윌리엄스는 전성기 기량을 회복하며 역대 최다 우승 타이 기록에 한 걸음 다가섰다.

윌리엄스가 결승에서 만나는 상대는 할렙이다. 할렙은 준결승전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세계 랭킹 8위)를 2-0(6-1 6-3)으로 손쉽게 꺾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할렙은 윔블던 결승에 처음 진출했다. 그가 그랜드슬램 대회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5번째다. 2014년과 2017년 프랑스오픈 결승에 진출했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해 호주 오픈 결승전에서는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 세계 랭킹 19위)에게 져 '그랜드슬램 준우승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했다.

▲ 2019년 윔블던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시모나 할렙 ⓒ Gettyimages

그러나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며 지긋지긋한 '무관의 한'을 풀었다.

윌리엄스와 할렙의 상대 전적에서는 윌리엄스가 9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할렙은 2015년 BMP 파리바오픈 준결승전에서 윌리엄스에게 행운의 기권승을 거뒀다. 그러나 남은 8번의 맞대결에서 윌리엄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두 선수가 가장 최근에 만난 대회는 지난 1월 호주오픈 16강전이다. 이 경기에서는 윌리엄스가 2-1(6-1 4-6 6-4)로 승리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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