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과 토트넘의 관심을 동시에 받고있는 다니 세바요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북런던더비 '쩐의 전쟁' 버전에서는 아스널이 웃을 모양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다니 세바요스의 자리는 없다.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이 부임하고 세바요스를 처분하기로 했다. 레알은 폴 포그바나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영입하기 원한다. 자금이 필요하다.

세바요스에 대한 문의가 많다. 토트넘 홋스퍼가 가장 적극적으로 달라붙은 팀. 하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았다. 레알은 토트넘의 영입 제의를 거절했다.

세바요스는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에서 스페인 우승의 중심으로 활약해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사이 여러 팀이 접근했다. 

영국 언론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아스널은 세바요스 영입에 4800만 유로를 제시했다. 북런던 연고지로 라이벌 관계를 형성 중인 토트넘(4000만 유로)보다 앞선 금액이다. 여기에 세비야와 레알 베티스도 이적 경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세비야와 레알 베티스가 제시한 금액은 3000만 유로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대로 상황이 진행되는 세바요스는 아스널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세바요스는 아스널 스쿼드의 좋은 보강이 될 수 있다. 아스널은 그들의 선수로 만들기 위해 거대한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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