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아스널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코시엘니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구단의 프리시즌 일정에 반기를 들고 참가하지 않아 비판을 받은 로랑 코시엘니(아스널)가 결국은 이적하는 모양이다. 행선지는 유력했던 보르도가 아닌 스타드 렌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

최근 코시엘니는 아스널의 미국 프리시즌 투어 비행기에 오르지 않았다. 2020년 6월 30일이면 계약이 만료되는 구단에 자유계약으로 풀어달라고 요구 중이라고. 

하지만 아스널은 이를 거부했고, 코시엘니는 자체 파업에 나섰다. 구단은 11일(현지 시간) 구단 홈페이지로 이 유감스러운 상황을 성명으로 발표했다. 

코시엘니는 이적료 중 일부라도 사비로 내 아스널을 떠나고 싶어 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코시엘니를 영입하려는 프랑스 리그앙 구단은 보르도가 유력했다. 이미 여러 매체에서 코시엘니가 보르도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했지만, 아스널은 어떤 제안도 없었다며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데일리 캐논'은 11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코시엘니의 스타드 렌 이적이 유력해졌다. 구단간 논의 중이다"고 했다.

2010년 아스널에 합류한 코시엘니가 좋지 않게 아스널과 관계가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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