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

[스포티비뉴스=보스턴(미국), 고유라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전반기 마지막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5-0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전반기 84경기에 나와 13홈런 36타점 56득점 8도루 타율 0.288출루율 0.384 OPS 0.879를 기록한 추신수는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7월 24타수 10안타(타율 0.417)로 타격감이 좋았다. 이날도 멀티히트를 날리며 감을 그대로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91로 올라갔다.

0-0으로 맞선 1회말 첫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프램버 발데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걸어나간 추신수는 딜리노 드실즈의 2루타와 엘비스 앤드루스의 1타점 땅볼로 득점했다. 이어 타자일순으로 4-0으로 앞선 1회 2사 만루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바뀐 투수 크리스 데벤스키를 상대해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5-0으로 달아난 3회 1사 1,2루에서는 유격수 알렉스 브레그먼을 맞고 튀는 내야안타를 날려 만루를 만들었다.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안타를 쳤다. 마지막 8회 1사 후 타석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스포티비뉴스=보스턴(미국),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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