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30)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11일(한국 시간) "알데르베이럴트가 로마로 갈 수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유벤투스와 이적설이 나고 있다.

이어 "로마가 알데르베이럴트 영입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지안루카 페트라치 로마 단장은 그를 데려오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알데르베이럴트는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생겼다.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현재 시점에 재계약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로마가 가장 적극적이다. 로마는 코스타스 마놀라스가 나폴리로 떠나면서 센터백 공백이 생겼다. 알데르베이럴트로 그 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상까지 들어갔다. 이 매체는 "로마는 알데르베이럴트에게 1년간 350만 유로(약 46억 원)의 계약과 보너스를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이제 남은 건 이적료 협상이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알데르베이럴트는 2500만 유로의 바이아웃 금액이 책정됐다. 로마는 이 금액을 700~800만 유로까지 줄이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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