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 알베스(왼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지난 시즌까지 파리 생제르맹에서 뛴 다니 알베스(36)는 과연 어떤 유니폼을 입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1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알베스 영입을 위해 접촉했다"라며 "현지 기자 던컨 캐슬에 따르면 토트넘은 현재 수비수 키어런 트리피어, 세르주 오리에와 결별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알베스는 지난 시즌까지 파리 생제르맹에서 뛴 수비수다. 올여름 계약이 끝나면서 FA가 되었다. 이후 그는 친정팀인 바르셀로나에 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현지 매체에 의하면 아직 그는 바르셀로나로부터 정식 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다.

알베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여기서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젊은 선수, 가치가 높아질 선수, 몸값이 적은 선수에 초점을 맞춘 팀이다. 알베스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게 이상하게 보일 수 있다"라며 "하지만 토트넘의 전략이 달라졌다는 걸 알아야 한다. 구단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신뢰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연봉 문제가 남았다. 그러나 이적료를 지급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부담감이 비교적 적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계약을 논의 중이다. 실제로 연락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알베스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결별 과정이 깔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알베스는 당시 구단 수뇌부를 비판하며 팀을 떠났다. 그는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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