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라 YTN 아나운서. 출처ㅣ박유라 SNS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박유라 YTN 아나운서가 직접 퇴사 소감을 밝혔다.

박유라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입사 이래 가장 밝은 표정을 퇴사하는 날 보여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클로징 멘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좋은 기회를 만나 직장을 옮기게 되었다. 방송국이 아닌 새로운 분야로 옮기다 보니 덩달아 직업도 바뀔 텐데, 나도 적응의 시간을 조금 갖고 천천히 소개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저녁 시간을, 주말을 온전히 보낼 수 있다는 데에 설렌다"며 "아나운서로, 앵커로의 제게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 출처ㅣ박유라 SNS
글과 함께 공개된 YTN '뉴스 출발' 영상 속 박유라는 "오늘 뉴스를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다른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돼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유라 아나운서는 그룹 엑소 찬열의 누나로, 부산 MBC 아나운서로 데뷔해 지난 2016년 YTN 앵커로 입사했다. 2018년 10월에는 언론계 종사자와 결혼했다. 

다음은 박유라 아나운서 SNS 게시물 전문. 

입사 이래 가장 밝은 표정을 퇴사하는 날 보여드리게 됐네요.

클로징 멘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좋은 기회를 만나 직장을 옮기게 되었어요. 방송국이 아닌 새로운 분야로 옮기다 보니 덩달아 직업도 바뀔 텐데, 저도 적응의 시간을 조금 갖고 천천히 소개해 드릴게요.

방송을 통해 찾아뵙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멀리 보면 분명 더 행복할 수 있는 길이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우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저녁 시간을, 주말을 온전히 보낼 수 있다는 데에 설레네요.

아나운서로, 앵커로의 제게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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