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이 네이마르 영입전에 뛰어 든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올여름 이적 시장 최고의 경쟁이 생길까.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놓고 장외 엘클라시코를 한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레알이 이번 여름 가장 큰 영입 경쟁 중 하나인 네이마르를 노린다. 바르셀로나와 영입전을 치를 전망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도 네이마르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2017년 역대 최고 이적료 1억 9800만 파운드(약 2914억원)에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제패를 노렸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 큰 부상과 불화설도 네이마르를 흔들었다.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자, 바르셀로나와 연결됐다. 네이마르 가족들이 바르셀로나에 집을 구했다는 이야기, 중국 프리시즌 투어 불참설이 유럽 전 지역에 퍼졌다. 파리 생제르맹 단장도 “합당한 제안이 온다면 네이마르를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뜨거웠지만, 최근에 레알 영입설이 들린다. 네이마르와 레알이 간간히 연결됐다는 점을 돌아보면 가능성이 없지 않다. 레알은 2018-19시즌 부진을 대대적인 보강으로 벗어나려 한다.

레알이 정말 영입전에 뛰어든다면 이적료가 관건이다. 가레스 베일 등 높은 몸값을 처분해야 한다. 실제 ‘스카이스포츠’도 “레알은 올여름 많은 돈을 썼다. 일부 선수를 매각해 이적료를 충당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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