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우치가 은퇴를 선언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피터 크라우치(38)가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떠난다.

크라우치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채널을 통해 “이번 여름에 은퇴를 결심했다. 그 동안 모든 것들이 환상적이었다. 날 지지한 모두에게 감사하다. 이제 내 삶을 위해서 살 것”이라며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크라우치는 잉글랜드 대표적인 장신 공격수였다. 1998년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고 리버풀, 스토크 시티 등에서 활약했다. 잉글랜드 대표 팀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2019년 여름에 투혼을 불태웠던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크라우치의 선언 이후, 현지 다수 언론들도 은퇴에 박수를 보냈다. 영국 일간지 ‘미러’와 ‘더 선’ 등은 “지난 시즌 번리에서 뛰었던 38세 장신 스트라이커 크라우치가 은퇴를 결정했다”고 속보로 전했다.
▲ 크라우치, SNS에 은퇴 선언 ⓒ크라우치 트위터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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