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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또 역전…김병수 감독 "저만 조급했나 봅니다"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2019년 07월 13일 토요일
▲ 김병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춘천, 유현태 기자] 김병수 감독이 침착했던 강원 선수들을 칭찬했다.

강원FC는 1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에서 경남FC를 2-1로 이겼다. 강원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4위를 단단히 지켰다.

김병수 감독은 "역전승을 거둬서 기쁘다. 경남 수비가 견고했는데 2골을 넣어 승리해 기쁘다. 제가 잘한 것 중엔 하나는 발렌티노스를 몇 분 안 남기고 넣었지만 이광선과 헤딩 싸움에서 지지 않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는 주도했으나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전 중반까지 골문이 열리지 않았고 후반 25분엔 박창준의 득점이 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지적돼 취소되는 등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강원은 경기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밀어붙여 2골을 뽑았다. 김 감독은 "저만 조급했던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선수들이) 침착하게 잘해줬다. 굉장히 긍정적인 면이다. 그 전에 비해 자신감을 많이 가졌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부족한 점은 많다. 더 노력해야 할 점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박창준은 김 감독의 교체 카드로 투입돼 제 몫을 해냈다. 김 감독은 "본의 아니게 잘 맞아떨어졌다. 박창준 선수는 FA컵 때는 굉장히 실망스러웠다. 워낙 낙천적인 선수였다. 측면에서 속도를 내줄 선수가 필요했고 박창준이 힘이 많이 남아 있어서 좋은 몫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강원은 새롭게 등장하는 선수들로 점점 두꺼운 스쿼드를 꾸려가고 있다. 베테랑 선수들은 물론이고 조재완, 김지현, 박창준, 강지훈 등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김 감독은 "저희 팀은 좋은 점이 내부적으로 경쟁은 하지만, 실질적으로 모두가 조력자가 되고 있다. 어느 선수가 나가도 열심히 도와주고 있다. 그런 분위기는 좋다고 생각한다"며 칭찬했다.

강원은 지난 경기 무실점 경기를 했지만 다시 실점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축구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승리다. 승리하면 실점은 크게 이유를 따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밀집된 수비에서 그것보다 더 잘할 수 있을까. 끝까지 도전했다는 것에 대해서 좋게 생각한다. 공격 형태를 다양화 할 필요도 있지만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면서 만족감을 표했다.

스포티비뉴스=춘천,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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