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 그리즈만 영입 발표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에 반박했다. 앙투앙 그리즈만 바이아웃이 사전 합의라고 판단했다. 법적 대응 가능성도 생겼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와 계약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 총 5년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바이아웃을 지불하면서 모든 계약이 끝났다. 바아이웃은 8억 유로(약 1조 620억원)"이라고 밝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합당한 이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바르셀로나 발표 후, “그리즈만 변호사가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에서 아틀레티코와 계약을 해지했다. 바르셀로나는 우리에게 1억 2000만 유로(약 1600억원)를 지불했는데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유는 사전 합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는 2억 유로(2655억원)가 1억 2000만 유로로 줄어들기 전에 그리즈만과 합의했다. 그리즈만이 우리와 작별을 발표한 5월 14일도 1억 2000만 유로 조항 발동 전이다”라며 바르셀로나는 2억 유로를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즈만 바이아웃은 7월 1일에 낮아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리즈만이 전에 계약을 파기시켰다고 생각한다. 그리즈만의 권리와 이익 보호 절차를 보면 알 수 있다”라고 생각했다. 그리즈만 이적료 지급이 합당하지 않다고 판단한 만큼, 법적 다툼 가능성이 생긴 셈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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