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시골 조부모 댁을 찾아 즉석 사인회를 열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힐링을 위해 전라도 목포에 위치한 할아버지 댁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나래의 할아버지는 대뜸 "사인회 일정 있다"면서 말을 건넸고 박나래는 당황해했다. 박나래의 할아버지는 박나래의 인기를 전하며 "내가 여기서 유명해"라고 말했다. 이에 스튜디오의 헨리 역시 "캐나다에 있는 우리 아버지도 셀럽이 됐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 말에 깜짝 놀란 박나래는 "무슨 사인회냐"며 물었다. 박나래 할아버지는 마을 주민들에게 전화해 "나래가 사인해 줄 테니 오라"고 온 마을 사람들을 다 불렀고 박나래는 어쩔수 없이 할아버지의 오토바이 뒤에 타서 사인회장으로 이동했다. 

할머니는 "우리 손주 힘들게 왜 그런 부탁을 하느냐"라며 할아버지를 나무랐고 박나래의 1일 매니저로 변신한 할아버지는 박나래의 스케줄을 능숙하게 조절하며 마을 주민들을 만나게 해 웃음을 더했다. 마침내 할아버지는 "이제 유치원이다"라며 최종 사인회 장소로 박나래를 인도하기도 했다.

유치원 아이들은 박나래의 나이에 입을 벌리고 놀라는가 하면 "언니 예쁘지?"라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솔직한 대답을 내놔 폭소를 자아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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