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내야수 코리 시거.

[스포티비뉴스=보스턴(미국), 고유라 기자] LA 다저스 유격수 코리 시거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하자마자 선발 출장한다.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지난달 12일 왼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가 11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코리 시거, 그리고 마찬가지로 지난달 24일 왼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가 9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데이비드 프리스, 4월 팔꿈치 수술을 받고 13일 복귀한 A.J.폴락이 모두 선발 출장한다. 후반기 첫 경기부터 공수에서 강한 타선이 돌아온 셈.

다저스는 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데이비드 프리스(지명타자)-코디 벨린저(우익수)-맥스 먼시(1루수)-A.J.폴락(중견수)-알렉스 버두고(좌익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오스틴 반스(포수)가 나선다.

경기 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시거, 폴락, 프리스가 복귀한 것은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보강한 느낌"이라며 이들을 반겼다. 다저스는 로스터에 폴락 자리를 만들기 위해 좌완 투수 애덤 맥크리리, 포수 조시 톨을 LA 에인절스로 트레이드했다. 

한편 이날 선발투수는 마에다 겐타다. 겐타는 올 시즌 17경기에 나와 7승5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했다. 지난달 6일 애리조나전부터 6경기째 무승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보스턴은 무키 베츠(우익수)-라파엘 디버스(3루수)-잰더 보가츠(유격수)-J.D.마르티네스(지명타자)-앤드류 베닌텐디(좌익수)-크리스티안 바스케스(포수)-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중견수)-마이클 채비스(1루수)-브록 홀트(2루수)가 선발 출장한다. 선발투수는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다.

스포티비뉴스=보스턴(미국),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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