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 올모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뛰고 있는 다니 올모(21)가 이적할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2일(한국 시간) "올모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으로 이적하길 원한다. 라리가 팀은 원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올모는 스페인의 미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볼 수 있고, 현재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 총 44경기에 나와 12골 9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의 우승을 이끈 주인공이다. 지난 6월 열린 대회서 스페인은 독일을 2-1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이 바로 올모였다.

이 매체는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발렌시아,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라리가로 가지 않을 것이다"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인 토트넘,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여전히 그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맨유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이 매체에 따르면 디나모 자그레브가 책정한 올모의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31억 원)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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