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5-3으로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날 LG는 외국인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의 7이닝 2실점(1자책점) 호투와 김현수 2타점 쐐기타에 힘입어 3연패에서 탈출했고, 삼성의 5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윌슨이 7이닝을 잘 던져줬고, 진해수와 고우석이 잘 막으며 마무리해줬다"고 설명했다. 이날 구원 투수 김대현이 만들어놓은 위기 상황을 진해수가 삼진과 범타 유도로 막았다. 이어 고우석이 9회 1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17세이브를 챙겼다.
류 감독은 "타격에서는 김현수의 귀중한 추가 2타점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 잠실, 박성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