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

[스포티비뉴스=보스턴(미국), 고유라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가 시즌 9호 홈런을 날렸다.

강정호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2019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7번타자 겸 유격수로 나서 0-7로 뒤진 2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0-10으로 뒤진 5회 1사 후 존 레스터를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전날(13일) 우완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결장했던 강정호는 이날 후반기 들어 처음으로 선발 출장했고 최근 상승 중이던 장타력을 그대로 이어갔다. 그러나 팀은 1회 7실점하는 등 초반 많은 점수를 내줬고 분위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스포티비뉴스=보스턴(미국),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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