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시즌 15호 홈런을 쳤다.

추신수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추신수 시즌 타율은 0.294를 유지했다. 텍사스는 6-7로 졌다. 3연승을 달렸던 텍사스는 이날 행진을 멈췄다.

추신수는 팀이 0-2로 뒤진 1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나서 좌월 1점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 시즌 15호 홈런이다. 이어 대니 산타나가 좌중월 1점 홈런으로 백투백 홈런을 완성하며 2-2 동점이 됐다.

팀이 2-3으로 뒤진 3회말. 추신수는 동점 주자가 됐다. 1사 주자 없을 때 추신수가 2루수 땅볼을 굴렸다. 휴스턴 2루수 호세 알투베가 수비 실책을 저질렀고 추신수는 1루를 밟았다. 이어 대니스 산타나 유격수 땅볼 때 수비 실책이 더해져 추신수는 2루를 돌아 3루에 진출했다.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동점 득점에 성공했다.

5회말 추신수는 1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나서 1루수 땅볼을 쳤다. 7회말 추신수는 5-5 동점인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경기 네 번태 타석을 맞이했다. 추신수는 사구를 기록해 1루를 밟았다.

5-5 동점으로 경기는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추신수는 10회말 1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나섰다. 추신수는 휴스턴 구원투수 조시 제임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었다. 추신수는 제임스 폭투 때 2루로 들어갔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끝내기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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