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슈퍼 루키' 임성재(21, CJ대한통운)가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3라운드에서 공동 14위로 도약했다.

임성재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PTC 디어런(파71·725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한 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202타를 적어 낸 임성재는 2라운드 공동 25위에서 순위를 11계단 끌어 올렸다.

올 시즌 본격적으로 PGA 투어에 도전한 임성재는 6번 '톱10'에 진입했다. 3라운드에서 선전한 임성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시즌 7번째 10위권 진입을 노린다.

임성재는 1번 홀(파4)과 2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후반 11번 홀(파4)에서는 7.7m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15번 홀(파4)과 16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한 그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아쉬운 보기가 나왔다.

앤드류 랜드리와 캐머런 트링글리(이상 미국)는 중간 합계 16언더파 197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배상문(33)은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33위에 올랐다. 지난주 3M오픈에서 초청 선수로 출전해 우승한 매튜 울프(미국)도 공동 3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휘(27, CJ대한통운)는 중간 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56위에 자리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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