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시엘니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로랑 코시엘니가 아스널의 프리시즌 투어에 불참한다. 이유는 팀이 자신을 원하는지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코시엘니는 현재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13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코시엘니는 2년 재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아스널로부터 재계약 제의를 받지 못했다. 출전에 따른 옵션과 보너스 등도 여러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인데도 아스널은 소극적이다.

ESPN은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아스널이 코시엘니를 1000만 파운드(약 147억 원)에 판매하길 원한다고도 보도했다. 보르도, 올림피크리옹, 렌 등이 관심을 보이는 상황.

결국 아스널에 '파업'을 선언한 상황이다. 미국 투어에 불참한 이유도 구단에 실망했기 때문이다. 코시엘니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에게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기꺼이 2군 팀과 훈련하겠다고 알렸다.

코시엘니는 지난 2010년 로리앙을 떠나 아스널에 합류했다. 이후 353경기에 뛰면서 팀에 헌신했다. 지난 2017년 재계약을 맺어 2020년 여름 계약이 끝난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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