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르도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프랑스 리그앙 클롭 지롱댕 드 보르도가 한국 대표 공격수 황의조(27)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보르도는 14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 영입에 감바 오사카 측과 합의했다고 알렸다.

보르도는 "한국 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곧 보르도에 도착할 예정이며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계약서에 서명하면 이적이 완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의 계약 상황을 곧바로 알리겠다고 했다.

감바 오사카도 같은 날 황의조의 보르도 이적 사실을 공지했다.

황의조의 에이전트사 이반스포츠에 따르면 황의조는 보르도와 4년 계약을 맺었다. 이적료는 바이아웃 금액인 200만 유로(약 26억 원)이며, 연봉은 기본 수당 포함 연간 총액 180만 유로(약 24억원)이다. 

국가 대표 공격수 황의조는 2013년 성남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고, 2017년 여름 감바로 이적했다. 2019년 여름 보르도 입단으로 프로 경력 세 번째 팀에 입성했다.

2015년에 A매치에 데뷔한 황의조는 A매치 27경기에서 8골을 기록 중이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 보르도 홈페이지 황의조 영입 합의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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