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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선방' 조현우, 이적설 이후 더 단단해졌다

이종현 기자 ljh@spotvnews.co.kr 2019년 07월 14일 일요일
▲ 성남전 전반 맹황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조현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성남, 이종현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설이 있었던 조현우(대구FC)가 더 단단해졌다. 성남FC전 여전히 흔들리지 않고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대구는 14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 성남과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전 조현우가 맹활약하면서 성남의 맹공을 막았다. 전반은 버틴 대구가 후반 2분 세징야의 결승 골로 웃었다. 

20라운드 전북전 이적설이 있었고 몸상태가 좋지 않았던 조현우가 선발에서 빠졌다. 후반전 먼저 선발로 뛴 최영은이 퇴장하면서 교체로 출전했지만, 몸상태는 좋아 보이지 않았다.

성남과 경기 전 안드레 대구 감독은 "지난 경기 다음 날 스스로 몸상태가 좋다고 말하더라. (물론) 선수라면 이적설이 뜨면 심리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조현우는 감정 컨트롤이 가능한 선수다. 경기력에 영향은 없을 것이다. 스스로 잘 이겨낼 것이다. 경기장에서 책임감이 좋다.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며 조현우 선발 복귀 배경과 믿음을 드러냈다. 

조현우는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전 성남의 맹공을 잇달아 막았다. 전반 15분 이현일의 헤더, 전반 16분 코너킥이 흐른 것을 이재원이 강력한 슛으로 처리한 장면, 전반 25분 이재원의 1대 1 찬스 모두 조현우 앞에서 멈췄다. 

전반전 조현우의 결정적인 선방이 이어졌고 무실점으로 이어져 후반 초반 세징야의 선제골이 더 의미 있었다. 대구는 후반 2분 황순민 크로스 세징야의 선제골 이후 자신 있는 플레이를 이어 갔다. 선제골의 기세로 대구가 성남을 누르고 후반 내내 유리한 경기력을 이어 갔다.

오히려 조현우는 후반에는 별다른 할일이 없었다. 조현우는 후반전 대구 원정 팬들의 '조현우! 조현우!' 콜을 받았다. 팀의 무실점, 6경기 만에 승리를 이끌었다. 

스포티비뉴스=성남,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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