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호텔 델루나'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tvN '호텔 델루나' 이지은이 여진구를 살렸다.

14일 방송된 tvN '호텔 델루나'에서는 구찬성(여진구)이 '호텔 델루나'에 스카우트 되었다.

이 날 만월은 찬성에게 호텔 델루나에서 함께 일하자고 했다. 델루나의 정체에 대해 설명한 만월에게 "델루나로 와. 내 옆에 있으면 안전해"라고 찬성을 부추겼다.

출근을 명한 만월이 떠나기 전, 찬성은 "당신은 어느쪽에 있습니까. 문 닫기 전입니까, 아니면 닫고 난 뒤 아쉬워서 서성이는 쪽입니까"라고 물었다. 만월은 대답 대신 찬성 옆에 있는 귀신의 존재를 알렸다. 찬성은 놀라 입을 다물었고, 만월은 "역시 마음에 쏙 들어"라며 돌아섰다.

찬성은 다음 날 델루나를 찾았다. 델루나에서 가장 먼저 만난 건 지현중(표지훈)이었다. 현중은 찬성을 "지배인님"이라 부르며 친근하게 굴었다. 노준석(정동환) 또한 자신이 하는 일을 이어받는 게 찬성이라고 했다.

만월과 다시 만난 찬성은 미심쩍은 델루나에 당황하며 정체를 캐물었다. 만월은 귀신들이 힐링하는 곳이라고 밝히며 함께 일할 것을 다시 권했으나 찬성의 마음은 확고했다. 하지만 또다시 차를 운전해주고 식사까지 함께 하는 등 만월에게 말려들고야 말았다.

만월은 찬성을 시험하려 더욱 무서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찬성은 이를 이겨냈으나 호랑이 귀신이 신경쓰였다. 결국 만월과 호랑이 귀신을 잡기 위해 회장의 집을 찾았다. 그러던 중 델루나 수익구조의 비밀을 알게 되며 크게 화내고 돌아섰다.

그러나 자신을 찾아온 준석에게 들은 델루나에 관한 진심에 마음이 흔들렸다. 만월의 지시대로 다시 회장을 찾았으나 이미 만월이 다녀간 뒤였다. 만월은 홀로 그림 속으로 호랑이 귀신을 돌려 보냈다.

찬성은 자신을 두렵게 하던 선글라스 귀신과 마주했다. 델루나로 귀신을 데려가며 "생각해봤는데, 살아서는 볼 수 없었어도 지금은 보이지 않을까요?"라고 말했고, 눈을 되찾은 귀신은 찬성 덕분에 델루나에 방문할 수 있었다.

만월에 대한 오해를 풀고 이대로 모든 사건이 끝난 줄 알았던 찬성이었으나, 원념이 강한 귀신에게 목숨을 위협당하게 되었다. 칼에 찔리기 직전, 등장한 만월은 찬성을 구하며 "난 직접 용서해주러 왔어"라고 말했다. 찬성은 고마움을 전하자마자 기절했다.

찬성은 결국 델루나에서 눈뜨게 되었고, 화려한 밤의 델루나를 보며 충격에 빠졌다.

한편, 찬성의 꿈속에 과거 속 만월이 등장하며 이들의 과거를 궁금하게 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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