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매과이어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잉글랜드 대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26)가 센터백 세계 최고액 이적료를 경신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이 단독 보도했다.

'더 선'은 14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레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매과이어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는 매과이어 이적료로 총액 8,000만 파운드(약 1182억원)를 지불한다. 6,000만 파운드를 먼저 지급하고 추후 옵션에 따라 2,000만 파운드를 추가 지불하는 조건이다.  

종전 센터백 최고액 이적료는 2018년 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버질 판데이크가 기록한 7,500만 파운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매과이어 영입 경쟁을 벌였다. 레스터 시티는 양 클럽이 제시한 7,000만 파운드 제안을 모두 거절했었다.

맨유가 옵션 포함 총액 8,000만 파운드를 제시해 승자가 됐다.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15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한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