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레이스 투수 라이언 야브로.

[스포티비뉴스=보스턴(미국), 고유라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팀 퍼펙트 게임을 눈앞에서 놓쳤다.

탬파베이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8회까지 팀 퍼펙트 게임을 펼치며 4-1 승리를 거뒀다.

탬파베이는 이날 선발로 나선 라인 스태넥이 2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을 기록한 데 이어 2번째 투수 라이언 야브로가 8회까지 6이닝을 피안타 없이 5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9회말 볼티모어 선두타자 핸서 알베르토가 야브로를 상대로 내야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퍼펙트가 깨졌다. 야브로는 스티비 윌커슨에게도 중전안타를 맞고 1사 1,2루에서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퍼펙트를 깬 틈을 타 9회 1점을 따라붙고 경기를 마쳤다.

탬파베이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2회와 9회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하며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 타율이 0.263에서 0.261로 소폭 떨어졌다. 

스포티비뉴스=보스턴(미국),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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