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베스는 여전히 '핫'하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다니 아우베스는 36세에도 유럽 중심에 있다.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 만료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 러브콜이 끊이질 않는다. 토트넘을 포함해 3팀이 아우베스 영입을 문의했다.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15일(한국시간) “아우베스가 2019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 만료로 자유 계약 대상자가 됐다. 정말 많은 팀이 아우베스에게 제안을 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과 아스널이 러브콜을 보냈다”고 밝혔다.

나이는 전성기를 지났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과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아우베스의 경험은 브라질 대표 팀 우승으로 이어졌다. 여전히 유럽이 아우베스를 원하는 이유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우베스를 가장 원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시절 아우베스와 함께했다. 누구보다 장단점을 잘 알고 있어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토트넘도 아우베스를 노리고 있다. ‘짠돌이’로 유명한 구단인 만큼, 이적료가 들지 않는 점에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토트넘의 약점은 풀백인데, 노련한 풀백을 영입해 전력 보강을 꾀하려는 것이다. 자금이 부족한 아스널도 같은 이유로 아우베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한편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아우베스는 주급 12만 파운드(약 1억 7천만원)로 연봉 92억을 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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