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하 '암전' 티저포스터. 제공|TCO㈜더콘텐츠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진선규 서예지의 영화 '암전'이 오는 8월 15일 개봉을 확정했다.

15일 영하 '암전' 티저포스터. 제공|TCO㈜더콘텐츠온에 따르면 꿈을 향한 신인 영화감독들의 비틀린 열망과 폐극장이란 공간의 서스펜스, 충무로 대표 배우 서예지와 진선규의 합류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암전'이 다음달 15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암전'은 신인 감독이 상영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 영화. 진선규 서예지 등 듬직한 배우들의 명품 연기력과, ‘폐극장’이 지닌 공간적 서스펜스, 최고의 공포 영화를 향한 신인 감독들의 비틀린 열망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만날 수 있다.

공개된 '암전'의 티저 포스터는 깊은 어둠 속에서 한줄기 빛에 의지해 어딘가를 주시하고 있는 ‘미정’(서예지)의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정’이란 캐릭터는 8년째 데뷔 준비 중인 공포 영화 신인 감독으로, 영화의 소재를 찾다 지나친 잔혹함으로 상영금지된 영화에 대한 소문을 듣고 그 영화의 실체를 추적하는 인물. 포스터 속 핏발선 눈자위와 붉게 물든 눈동자 등 무언가에 홀린 듯한 그녀의 표정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극장에 불이 꺼지는 순간, 공포가 시작된다”란 카피가 더해졌다.

'암전'은 지난 7월 10일 10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모니터 시사회에서 5점 만점 기준 공포도 4.2, 만족도 4.0, 추천도 4.5를 기록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 읍습하고 스산한 분위기 속에 10년 전 폐쇄된 폐극장에서 촬영된 영화의 정체, 그리고 ‘미정’의 눈동자 안 정체불명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기존 공포영화와 다른 깊이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사도''봉이 김선달', OCN '구해줘'의 서예지가 신인감독 미정 역을 맡았고, '범죄도시', '극한직업', '사바하', '롱리브더킹' 등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진선규가 잔혹해서 관객이 사망하면서 상영이 금지되었다는 영화 ‘암전’의 감독 ‘재현’으로 분해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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