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하는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한다.

방탄소년단은 14일 오후 6시 공식 홈페이지와 팬 카페, SNS 채널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콘서트 일정을 공개하고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 추가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투어 일정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0월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규모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해외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 뉴저지,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 시즈오카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까지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17회 공연의 스타디움 투어를 기록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를 통해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 2회를 모두 매진시켰다. 북미와 유럽, 브라질 콘서트로 미국 빌보드 월간 '박스스코어'와 폴스타 '라이브75' 등 투어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며 글로벌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재팬 에디션' 투어를 마무리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