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선발로 나선 류현진

[스포티비뉴스=보스턴(미국), 고유라 기자]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의 투구를 칭찬했다.

LA 다저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15일(한국 시간) 펜웨이파크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있다. 류현진이 선발로 나섰고 3-0으로 앞서던 1회 아쉬운 수비와 함께 2실점했다. 

이날 경기 중계는 ESPN의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로 미국 전국에 방송되고 있다. ESPN 리포터 버스터 올니는 3회가 끝난 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과 중간 인터뷰를 진행했다.

올니가 류현진의 투구에 대한 질문을 하자 로버츠 감독은 “1회가 어려웠지만 류현진은 데미지를 최소화했다. 우리에게는 중요한 일이었다. 보스턴은 쉽게 대량 득점도 할 수 있는 팀”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류현진이 평정심을 되찾은 것 같다. 좋은 공을 던지고 있다. 경기가 더 흥미로워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3회가 끝난 현재 다저스가 1회 터진 A.J 폴락의 3점 홈런을 앞세워 3-2로 앞서 있다.

스포티비뉴스=보스턴(미국),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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