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재 ⓒ 성남FC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순위 싸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성남FC가 전북에서 박원재를 임대 영입하며 측면을 보강했다.

영등포공고, 중앙대를 거쳐 2017시즌부터 전북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박원재는 주로 오른쪽 풀백에서 뛰는 선수로 빠르고 활발한 움직임이 강점이다. 측면 오버래핑이 좋으며 공수 전환이 활발해 서보민, 주현우의 체력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원재는 비록 전북에서는 많은 기회를 잡지는 못했지만 풀백들의 움직임이 상당히 중요하게 여겨지는 남기일 감독의 축구에 잘 녹아든다면 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데뷔 후 첫 번째 이적을 경험하는 박원재는 “팀원들과 빨리 잘 녹아드는 게 중요할 것 같다. 팀의 순위 싸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박원재는 팀 훈련에 합류해 팀원들과의 호홉을 맞추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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