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혜교(오른쪽)와 홍콩 매거진 태틀러 편집장. 출처l홍콩 매거진 태틀러 편집장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송혜교가 이혼 소식이 전해진 지 보름이 흘렀으나 그를 향한 뜨거운 관심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이러한 부담스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송혜교는 약속된 해외 행사에 함께하는가 하면, 지인들의 SNS을 통해 근황이 공개되기도. 개인적인 아픔에도 데뷔 23년 차의 '프로'정신과 내공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홍콩 매거진 태틀러 관계자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혜교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한국의 현대판 공주,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배우 송혜교와 인터뷰를 가졌다"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송혜교는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있는데, 여전한 미모와 밝은 미소가 눈길을 끈다.

▲ 송혜교(왼쪽)와 이혜주 W코리아 편집장. 출처l이혜주 SNS

패션매거진 W코리아 이혜주 편집장도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사랑"이라는 글과 함께 송혜교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혜주 편집장과 송혜교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사진은 송혜교가 12일 프랑스 모나코에서 열린 한 유명 브랜드 전시회에 참석했을 당시 모습.

▲ 송혜교가 모나코 행사에 참석, 나탈리 포트만과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등 해외 스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출처lW코리아 SNS

이날 그는 흰색 레이스로 장식된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당시 패션매거진 W코리아는 송혜교의 모니코 행사 참석 사진을 공개했는데,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 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등 해외 스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송혜교의 모습이 담겨있다. 

▲ 배우 송혜교. 출처ㅣ엘르 홍콩 SNS

또한 패션 매거진 엘르 홍콩도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에 모나코에서 진행한 송혜교의 현지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는데, 영상에서 송혜교는 밝은 모습으로 인사를 전하며 "저는 지금 모나코에 와 있습니다. 이렇게 멋진 주얼리와 시간을 보내게 돼 너무 행복하고, 여러분 께 소개를 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도 송혜교가 모나코 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홈페이지 메인에 게재하며 한류스타를 향한 관심을 보였다. 

▲ 지난 6일 중국 일정을 소화한 송혜교. 출처ㅣ설화수 SNS

앞서 송혜교는 지난 6일 중국에서 열린 화장품 브랜드 행사에서도 여전한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이혼 후 첫 공식석상이었기에 많은 취재진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상황이었으나, 송혜교는 여전한 미모를 선보이며 일정을 소화했다.

당시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에 따르면 이날 송혜교가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앞으로 계속해서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보답할 것"이라고 화답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이날 플래카드를 든 채로 송혜교를 환영한 팬들의 열기는 여전한 송혜교의 인기를 증명했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어 지난 2017년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렸다. 한류 스타 부부의 탄생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결혼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달 27일 송중기가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낸 일이 하루 뒤인 27일 알려지며 이들의 이혼이 널리 알려졌다. 양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송중기, 송혜교가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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