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황했을 과르디올라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시티의 프리시즌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2017-18,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는 리그 3연패에 도전한다. 시즌 첫 일정은 중국이다.

맨시티는 17일 웨스트햄과 첫 프리시즌 평가전은 치른다. 장소는 중국 난징이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경기가 이틀 남았지만 맨시티 선수들은 여전히 중국에 가지 못했다. 문제 발생 원인은 비행 티켓 등의 행정적 절차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5일(한국 시간) "당초 토요일 출발 예정이었던 맨시티는 여행사의 행정 문제로 발이 묶였다"고 보도했다.

당초 토요일에 출발하려던 맨시티 선수단은 행정 문제로 비행기가 뜨지 못하자 그다음 날인 일요일 출국을 준비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행정 문제로 불발됐다. 맨시티 선수들은 아직도 출발하지 못했다.

맨시티는 어떻게 해서든 중국에 도착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계획은 월요일에 비행기를 타는 방법이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는 월요일에 비행기를 타도 맨시티 선수들은 하루도 지나지 않아 경기를 뛰어야 한다"며 좋은 경기력은 사실상 기대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맨시티 선수들은 시차 적응은커녕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경기장으로 이동해 몸만 풀고 뛰어야 한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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