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프리시즌 1군에 합류한 구보(왼쪽)와 올여름 이적한 아자르(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구보 다케후사의 롤 모델은 에덴 아자르일까. 아자르에게 직접 “경기 전에 영상을 참고한다”라고 말했다.

구보는 일본이 주목하는 유망주다. 바르셀로나에서 축구 기본을 닦았고, FC도쿄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 입단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2019년 여름 프리시즌에 구보를 불러 전력을 점검할 참이다.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아스’에 따르면 훈련 중 아자르에게 친밀을 과시했다. 훈련장에 들어가 아자르를 만났는데 “경기 전에 항상 영상을 본다. 정말 축구를 잘 한다”라며 영어로 말했다. 구보의 말을 들은 아자르는 “성품이 좋은 선수”라며 농담을 던졌다.

지단 감독이 프리시즌에 활용할 가능성은 있다. 구보는 일본 A대표팀에 차출돼 2019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했다. 남미 쟁쟁한 팀과 겨뤄본 만큼 레알 1군과 호흡도 살펴볼 공산이 크다. 일본 언론도 구보의 레알 1군 훈련 일거수일투족을 전하며 기대했다.
▲ "경기 전에 영상을 봐요" 구보, 아자르에게 직접 존경(?)표했다 ⓒ아스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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