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선우선-이수민 부부(왼쪽), 정세진 아나운서. 출처ㅣ블랙슈트 SNS, KBS2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배우 선우선과 정세진 아나운서가 나란히 11살 연하 남편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14일 선우선은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11살 연하 남편 이수민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작년 10월 경 영화 촬영 중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24일 이수민의 프로포즈로 결혼을 결심했고, 약 1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 선우선-이수민 부부. 출처ㅣ권진영 SNS
이날 1975년생 선우선과 1986년생 이수민은 나이 차이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공고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잘 통할 것 같다고 느꼈다며, 나이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고 고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계 동료 권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우선과 이수민의 결혼식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선우선은 환한 미소를 지은 채 웨딩드레스를 입고 이수민과 함께 있다.

▲ KBS2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방송화면 캡처
정세진 아나운서 역시 1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하 남편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13일 방송된 KBS2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 출연한 정세진은 연하 남편과 육아 일상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날 정세진은 "남편이 어리다. 30대 중반인데 이제 역할을 한다"며 "결혼한 지 1~2년 됐을 때는 차마 애를 보라고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마흔세 살에 출산했다는 정세진은 "의사 선생님이 마흔다섯 살까지는 노산이 아니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그 뒤 이야기는 안 해줬다"며 "낳는 것보다 키우는 것이 더 힘들다"고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1973년생인 정세진은 2013년 연세대 선후배로 알려진 11살 연하 은행원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5년 1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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