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의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손흥민, 조현우와 금메달 기념 사진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황의조가 보르도 유니폼을 입는다. 메디컬 테스트와 최종 절차만 끝나면 영입이 확정된다. 프랑스 현지 매체들도 황의조 보르도 이적에 큰 관심이다.

보르도는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감바 오사카와 황의조 영입을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곧 메디컬 테스트와 이적 관련 서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황의조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황의조를 이미 보르도 선수라고 적었다.

황의조의 보르도 이적에 프랑스 현지가 들썩였다. 15일 프랑스 매체 ‘프랑스블루’는 “황의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다. 7경기 9골로 한국 금메달에 크게 기여했고, 팀 동료 손흥민과 병역 혜택도 받았다”라고 밝혔다.

“한국 A대표 팀에서 27경기 9골을 넣었다. K리그에서 4년 동안 활약 이후 J리그 감바 오사카에 둥지를 틀었다. 2018시즌에는 감바 최고의 선수에 오르기도 했다”라며 보르도 이적 직전 행보를 조명했다.

보르도에서 아시안 게임 금메달,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을 기대했다. 매체는 “황의조는 이번 여름 보르도에 영입된 새로운 공격수다. 감바 팬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메디컬 테스트 이후에 보르도 유니폼을 입는다. 곧 팀에 합류해 2019-20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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