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군 면제와 관련된 일부 누리꾼의 악플에 해명했다.

15일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말에 제 다이어트 소식이 화제가 되었던 듯 하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돈스파이크는 꾸준히 SNS를 통해 다이어트 근황을 전하며 노력의 결실을 증명해왔다. 가령 1일1식을 실천했다는 돈스파이크는 일주일 중 하루는 하루 종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계속 먹는 다이어트를 하며 체중을 감량했다고 알린 바 있다.

이어 돈스파이크는 "키 189.8cm 에 원래 119kg였고 16kg 감량 후 조금 불어 현재 105키로 전후"라고 설명하며 "미용이 아닌 건강을 위함이니 잘 생겨지진 않을 듯 하다"고 덧붙였다.

▲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 출처ㅣ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
또한 돈스파이크는 일부 악플러들의 악플에 응수하기도 했다. 그는 "몇몇 분들이 생계유지곤란 군 면제가 무슨 연세대냐 하시며 악플을 다시던데. 그분들 말대로 등록금 비쌌다. 몇 학기 못 다니고 등록 못하여 제적 처리로 졸업 못했다"고 해명했다. 

특히 "고등학교 때까진 형편 나쁘지 않았고, 대학 들어가자마자 집안이 사업 실패로 좀 많이 힘들었다. 형편이 다시 나아진 건 나가수 이후였다"고 집안 사정에 대해 고백한 돈스파이크는 "아는 분이면 다 아는 얘기입니다만, 자꾸 아픈 기억 건드시면 저도 사람인지라 그런 글들이 마냥 편치 않다"고 전했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최근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16kg 정도 빠졌다"고 털어놓아 성공적인 스타 다이어터로 주목받았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체 변화를 입증하는 인바디 분석지 사진을 게재하며 건강해지는 과정을 누리꾼에게 공개했다. 

다음은 돈스파이크 SNS 게시물 전문이다.

주말에 제 다이어트 소식이 화제가 되었던 듯합니다. 몇몇 기사를 보니 사실이 조금 아닌 부분이 있어 공지드려요. 저는 키 189.8cm에 원래 119킬로였고요. 16킬로 감량 후 조금 불어 현재 105킬로 전후입니다. 지금 좀 정체기인데 노력하여 더 감량할 예정입니다. 미용이 아닌 건강을 위함이니 잘 생겨지진 않을듯한데요.

그리고 몇몇 분들이 생계유지 곤란 군 면제가 무슨 연세대냐 하시며 악플을 다시던데. 네. 그분들 말대로 등록금 비쌌죠. 몇 학기 못 다니고 등록 못하여 제적 처리. 졸업 못했습니다. 고등학교 때까진 형편 나쁘지 않았고요, 대학 들어가자마자 집안이 사업 실패로 좀 많이 힘들었습니다. 형편이 다시 나아진 건 나가수 이후였네요. 저 아는 분이면 다 아는 얘기입니다만 자꾸 아픈 기억 건드시면 저도 사람인지라 그런 글들이 마냥 편치 않네요.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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