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임성재(21, CJ대한통운)가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1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5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한 개를 묶어 한 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적어 낸 임성재는 공동 26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에서 임성재는 공동 14위에 올랐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그는 올 시즌 7번째 톱10에 도전했다. 그러나 1언더파를 치는데 그치며 공동 26위로 떨어졌다.

배상문(33)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47위에 그쳤다. 김민휘(27, CJ대한통운)는 최종 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63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우승은 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딜런 프리텔리(남아공)가 차지했다.

이날 프리텔리는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몰아치며 우승 컵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웹닷컴 투어에서 활약한 프리텔리는 PGA 투어에서 처음 우승했다. 19언더파 265타를 친 러셀 헨리(미국)는 2위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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