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련장의 맨시티 선수단.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맨체스터시티의 프리시즌이 출발부터 삐그덕거린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시티 선수단은 여전히 상하이행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다. 비행기 일정이 조정되면서 중국 투어를 위해 출국하지 못한 상태다. 17일 웨스트햄과 중국에서 치르는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트로피 첫 경기를 앞두고 곤란한 상황이 됐다. 경기를 치르는 웨스트햄, 울버햄튼, 뉴캐슬은 이미 중국에 있다.

비행 스케줄이 2번이나 물어졌다. 현지 시간으로 13일 출국하려고 했으나 중국 측에서 허가가 나지 않아 떠나지 못했다. 14일 출국하려던 것 역시 연기됐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에 따르면 '예상하지 못한 행정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유감스럽게도 행정 문제로 프리시즌 투어를 계획보다 늦게 떠나게 될 것"이라며 "문제는 현재 해결하고 있다"고 알렸다.

현재 맨시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는 맨체스터에 남았다. 언제 출발할 수 있을지 새로운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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