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은진 집행위원장.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방은진 집행위원장이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의 폐막식이 금강산에서 개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방은진 집행위원장은 15일 서울 영등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

방은진 집행위원장은 "기류가 바뀌었지만 폐막식을 금강산에서 여는 건 (한반도 정세에서)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엄청 시도했다. 할 수 있는 방법을 다했지만 불발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측이 폐막식을 금강산에서 개최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발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오는 8월16일부터 20일까지 평창과 강릉 일대에 열린다. 평화를 주제로 한 전 세계의 영화가 상영되며 다양한 전시, 공연이 펼쳐진다. 상영작은 총 33개국 85편(장편 51편, 단편 34편)이며 개막작은 림창범 감독의 '새'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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