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파리에 도착한 네이마르 ⓒ스포르트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네이마르가 일단 파리에 도착해 파리생제르맹(PSG) 구단에 복귀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는 15일(한국 시간) 프랑스 매체 'RMC'를 인용해 네이마르가 PSG 훈련에 합류하기 위해 15일 오전 7시 30분 파리에 도착했다고 알렸다. 이어 네이마르는 오전 9시 10분께 공항을 떠나 훈련장에 도착했다. 

네이마르는 자선 행사를 이유로 팀 훈련에도 불참해 팀의 벌금 처분을 감수했다. 이미 PSG 구단에 알렸다고도 항변했다. 약속대로 15일 PSG의 훈련에 합류했다.

하지만 '스포르트'는 이것이 전쟁의 끝을 의미하진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적을 두고 앞으로도 갈등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PSG 구단과 네이마르의 관계는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네이마르는 공공연히 FC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한다고 알렸다. 팀 훈련 합류 직전에 "바르사 시절 PSG를 6-1로 이긴 것이 가장 큰 성과"였다면서 자신의 현 소속 팀을 욕보였다. 

레오나르두 PSG 디렉터는 적절한 금액이 오면 네이마르를 팔 수 있다면서 네이마르의 돌출 행동을 더 이상 지켜보지 않을 ㄸ스을 내비쳤다. 나세르 알-칼라이피 회장 역시 "슈퍼스타들의 무분별한 행동을 참지 않을 것"이라며 경고한 바 있다.

네이마르는 훈련장에 도착한 마지막 선수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 킬리안 음바페 등이 네이마르에 앞서 훈련장에 도착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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