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지환이 본인의 죄를 인정하고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사과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강지환이 준강간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본인의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지환은 15일 오후 자신의 변호를 담당하는 법무법인 화현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저의 잘못에 대한 죄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강지환은 지난 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이후 주연으로 출연 중이던 TV조선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하고 방송이 중단되기 이르렀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지난 12일 오후 강지환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 등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음은 강지환 입장 전문.

강지환의 변호인 법무법인 화현입니다. 강지환의 공식입장 전달 드립니다.

강지환입니다.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이번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잘못에 대한 죄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거듭 죄송합니다.

강지환 배상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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