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 감독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과거 아일랜드 국가대표 출신이자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활약한 공격수 클린튼 모리슨(40)이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성적을 예상했다.

그는 15일(한국 시간) '토크스포츠' 팟캐스트에 출연해 "레스터가 아스널보다 더 높은 곳에 자리 잡을 것이다"라며 "아스널은 올 시즌 부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아스널이 5위, 레스터가 9위를 기록했다. 두 팀의 승점은 18점이나 차이 날 정도로 간격이 컸다. 하지만 모리슨은 레스터의 상승곡선을 예상했다. 그는 "레스터는 사업도 잘 해냈고, 훌륭한 선수들도 데려왔다"고 말했다.

레스터는 올여름 유리 틸레만스, 아요세 페레스, 제임스 저스틴을 영입했다. 임대로 지난 시즌 도중 합류한 틸레만스는 완전 이적을 마무리했다. 그는 지난 시즌 미드필더로서 안정적인 움직임을 자랑했다. 뉴캐슬 출신의 페레스는 빠른 발과 뛰어난 기술을 활용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이에 반해 아스널은 잠잠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합류를 제외하면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지난 시즌 6위 안에 든 팀 중에 가장 영입이 적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모리슨은 레스터를 더 높게 평가하면서 "레스터가 아스널을 누르고 톱 6에 오를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