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코리안 좀비'가 멕시코행을 준비한다.
정찬성(32, 코리안 좀비 MMA)이 오는 9월 22일(이하 한국 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59 메인이벤트에 나설 가능성이 떠올랐다.
거론되는 상대는 히스패닉 브라이언 오르테가(28, 미국).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15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정찬성의 희망 상대 1순위는 오르테가다. 오르테가를 꺾고 타이틀전으로 가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BJ펜닷컴은 16일 "정찬성과 오르테가의 경기가 추진 중이다. 정찬성은 오는 12월 21일 UFC 파이트 나이트 한국 대회 출전도 여전히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찬성도 오르테가와 맞대결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오르테가가 인스타그램에 "9월 준비됐다(September ready)"고 쓰자, 이 게시물을 리포스트하고 "나도 준비됐다(Me too)"고 답했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의 이름에 태그를 달았다.
정찬성은 지난해 11월 UFC 파이트 나이트 139에서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KO패 했으나, 지난달 23일 UFC 파이트 나이트 154에서 헤나토 모이카노를 58초 만에 TKO로 이겨 부활했다.
총 전적 15승 5패. 현재 UFC 페더급 랭킹 6위다.
오르테가는 클레이 구이다·헤나토 모이카노·컵 스완슨·프랭키 에드가를 연파하고 타이틀에 도전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UFC 231에서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에게 TKO패해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총 전적 14승 1패 1무효. 랭킹 2위에 올라 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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