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비드 데 헤아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6일(한국 시간) "데 헤아가 맨유와 5년 동안 총액 9750만 파운드(약 1445억 원)에 달하는 새로운 계약을 앞두고 있다"라며 "데 헤아가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받은 골키퍼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데 헤아와 맨유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며 "맨유와 데 헤아의 대리인이 협상에 들어갔다. 데 헤아는 알렉시스 산체스와 똑같은 주급 50만 파운드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부터 데 헤아의 재계약 문제는 계속됐다. 주급 금액에 대해서 인상을 원했던 데 헤아다. 이 매체는 "맨유가 데헤아 측의 요청을 받아들일 준비는 아직 되지 않았지만 의견은 어느 정도 접근했다"라며 "데헤아는 주급 37만5천 파운드(약 5억5600만 원)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데 헤아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뽑힌다. 지난 2011년부터 맨유에서 활약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이적할 당시 그는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 1890만 파운드(약 280억 원)를 기록한 바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데 헤아가 구단과 재계약을 놓고 협상을 해왔다. 조만간 협상이 마무리될 것"이라며 "그가 맨유에 오래 남아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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