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배구 대표 팀 ⓒ FIVB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1, 엑자시바시)을 주축으로 한 한국 여자 배구 대표 팀이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을 위한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대한배구협회는 15일 2020년 도쿄 올림픽 대륙간 예선전에 참가하는 한국 여자 배구 대표 팀 최종엔 트리 14명을 발표했다.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는 주장 김연경을 비롯해 2018~2019 시즌 V리그 여자부 MVP 이재영(흥국생명), 부상에서 회복한 이소영(GS칼텍스)과 표승주(IBK기업은행)가 포진됐다.

미들 블로커는 손 부상을 극복하고 돌아온 양효진(현대건설)이 합류했다. 복근 부상에서 회복한 김수지(IBK기업은행)도 돌아왔다. 여기에 베테랑 정대영(한국도로공사)과 신예 이주아(흥국생명)가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아포짓스파이커(라이트)는 김희진(IBK기업은행)이 주전으로 나서고 하혜진(한국도로공사)이 깜짝 발탁됐다.

세터는 이다영(현대건설)과 안혜진(GS칼텍스)이 맡는다. 리베로 포지션은 김해란(흥국생명)과 오지영(한국도로공사)이 나선다.  

대표 팀은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열리는 2020년 도쿄 올림픽 대륙간 예선전을 앞두고 24일부터 30일까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대표 팀은 결전지인 칼리닌그라드와 같은 시간대인 베오그라드에서 훈련해 현지 시차에 적응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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