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강원래-김송 부부가 '아침마당'에 출연, 아들 강선 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순탄치 않았던 임신 및 출산 과정에 대해 털어놨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코너 '화요초대석'에는 강원래, 김송 부부와 아들 강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송은 "제가 43살에 아들을 낳았다. '안 낳았으면 어떡했나'는 생각이 든다"며 아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강원래 역시 "아이를 얻고 많이 달라졌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시험관 아기를 시도해 힘들었던 적도 있는데 선이가 태어나고 모든 지구의 중심이 선이 위주로 돌아가는 것 같다"면서 "서운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 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또한 김송은 "여자에게 굉장히 복잡하고 힘든 시술이다. 여덟 번 만에 임신에 성공하게 됐다"고 시험관 아기 시술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이를 들은 강원래도 "주변에서 하지 말라고 만류했다. 의사에게 힘든지 안 힘든 지 보다는 가능한지 불가능한지에 관해서 물어봤다. 불가능에 가깝지만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믿고 시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들 부부와 함께 출연한 아들 강선 군은 강원래-김송을 똑 닮은 모습. 강원래는 "보통 미운 다섯 살, 여섯 살이라고 하는데 선이는 아직 그런 게 없는 것 같다"고 했고, 김송도 "매일 매일 예쁘다"라며 강선 군을 사랑스럽게 쳐다봤다. 이어 강원래는 "평상시 아내를 닮았다고 하는데 웃을 땐 저를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라고 말해, MC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