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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UFC] 조니 워커 "존 존스 다음 프란시스 은가누"

이교덕 기자 lkd@spotvnews.co.kr 2019년 07월 16일 화요일

▲ 조니 워커는 UFC 경기력 연구소에서 측정한 자신의 펀치력이 프란시스 은가누와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정찬성 vs 오르테가

정찬성이 9월 22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59 메인이벤트에 나설 가능성이 떠올랐다. 거론되는 상대는 브라이언 오르테가.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찬성의 희망 상대 1순위는 오르테가다. 오르테가 아니면 안 하겠다는 정도다. 오르테가를 꺾고 타이틀전으로 가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BJ펜닷컴은 "정찬성과 오르테가의 경기가 추진 중이다. 정찬성은 오는 12월 21일 UFC 파이트 나이트 한국 대회 출전도 여전히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티비뉴스 보도)

준비됐다

정찬성도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맞대결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오르테가가 인스타그램에 "9월 준비됐다(September ready)"고 쓰자, 정찬성은 이 게시물을 리포스트하고 "나도 준비됐다(Me too)"고 답했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의 이름에 태그를 달았다. (정찬성 인스타그램)

6시에 찾아온 손님

코디 가브란트는 TJ 딜라쇼가 약물을 쓴 상태에서 자신을 이긴 것이라는 의심을 지우지 않는다. "딜라쇼는 내게서 많은 걸 빼앗아 갔다. 그가 EPO 양성반응이 나왔을 때 전혀 놀라지 않았다. EPO 검사가 처음이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2017년인가? 난 아주 자주 검사를 받아야 했다. 어디를 가든 검사관이 찾아왔다. 어떤 때는 아침 6시에 문을 열어 줘야 했다. 소변과 혈액 등을 받아 갔다. 내가 먹는 모든 보충제 이름을 전부 써야 했다. 약물검사에는 어떠한 특혜도 없어야 한다. 피코그램 등등"이라고 말했다. (MMA파이팅 인터뷰)

41살 반

마흔 살에 UFC에 돌아온 유라이야 페이버는 TJ 딜라쇼와 맞대결 가능성을 열어 놓는다. "딜라쇼가 출전 정지 징계를 다 채우고 돌아오면 41살 반이 된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 딜라쇼와 싸우는 게 두렵지 않다. 그것만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딜라쇼는 EPO 양성반응으로 2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2021년 1월에야 복귀가 가능하다. (MMA파이팅 인터뷰)

4억6000만 원

UFC 파이트 나이트 155에서 가장 높은 파이트머니를 받은 선수는 유라이야 페이버다. 기본 17만 달러에 승리 수당 17만 달러, 그리고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5만 달러 보너스까지 합해 39만 달러(약 4억6000만 원)를 챙겼다. 상대 리키 시몬은 2만3000달러. 메인이벤트에서 승리한 저메인 데 란다미는 4만9000달러+4만9000달러, 패배한 애스펜 래드는 3만5000달러. (MMA파이팅 보도)

10년 전 도전

유라이야 페이버는 10년 전 추억을 꺼냈다. "헨리 세후도는 예전에 내게 도전장을 던졌다. 파이터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함께 훈련하는 중 '언젠가 페이버 당신과 내가 붙을지 몰라'라고 말하더라"며 "그는 이제 세계 최고의 남자가 됐다. 우리의 매치업 느낌 있지 않나. 선수 생활 내내 챔피언급 파이터 위치를 유지한 나와 상대로 말이다"고 말했다. (TMZ 인터뷰)

새치기 그만

다음 타이틀 도전권이 자신에게 있다고 믿고 있는 랭킹 2위 알저메인 스털링은 유라이야 페이버의 새치기 시도가 불편하다. "타이틀 도전자는 바로 여기 있다. 페이버, 멋진 피니시였어. 하지만 적어도 톱 10은 이기고 와야 되는 거 아닌가. 내가 헨리 세후도를 처리할게"라고 말했다. (알저메인 스털링 페이스북)

영원한 존경

마이클 비스핑은 한때 라이벌 루크 락홀드가 UFC 239에서 얀 블라코비츠에게 KO패 하자 여러 감정이 오갔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메시지가 왔다. 내가 기뻐할 줄 알았나 보다. 그러나 반대다. 안쓰러웠다. 기분이 별로였다. 락홀드의 턱이 부러져서만은 아니다. KO패 했다. 최근 4경기 중 3번째였다. 그의 경력이 끝났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그가 은퇴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돌아와 모두가 잘못 생각했다는 걸 증명할 수 있다. 내가 했던 일이다. 만약 락홀드가 그걸 해낸다면 영원히 내 존경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팟캐스트 빌리브유미)

아침 7시부터

UFC 온 ESPN 4는 7월 21일 스포티비온과 스포티비나우에서 생중계된다. 언더 카드는 아침 7시부터, 메인 카드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대진표는 아래와 같다.

- 메인 카드 (성승헌 캐스터, 김두환 해설위원)
[웰터급] 하파엘 도스 안요스 vs 리온 에드워즈
[헤비급] 알렉세이 올레이닉 vs 월트 해리스
[헤비급] 그렉 하디 vs 후안 아담스
[라이트급] 제임스 빅 vs 댄 후커
[라이트급] 알렉산더 에르난데스 vs 프란시스코 트리날도
[헤비급] 안드레이 알롭스키 vs 벤 로스웰

- 언더 카드 (홍석현 캐스터, 이교덕 기자)
[페더급] 알렉스 카세레스 vs 스티븐 피터슨
[여성 밴텀급] 라켈 페닝턴 vs 이레네 알다나
[라이트헤비급] 샘 앨비 vs 클리드손 아브레우
[여성 플라이급] 록산느 모다페리 vs 제니퍼 마이아
[밴텀급] 레이 보그 vs 가브리엘 실바
[밴텀급] 마리오 바티스타 vs 손진수
[밴텀급] 도밍고 필라르테 vs 펠리페 코랄레스

내가 가르친 상대

'보아뱀' 알렉세이 올레이닉이 UFC 온 ESPN 4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월트 해리스는 강하다. 좋은 왼손 펀치와 왼발 킥이 있다. 대부분 KO로 이겼다. 더 큰 문제는 예전에 내가 그를 가르쳤다는 사실이다. 내 서브미션 시도들을 어떻게 막는지 보여 줬다. 그래서 더 힘든 경기다. 우리가 멋지게 싸우고 다시 친구가 될 수 있길 바란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 함께 훈련하고 싶다"며 "은퇴를 결정할 수 있다. 이번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 아니면 두세 경기 더 할 수 있지.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른다. 몸 상태는 좋다고 느끼는데, 정신적으로는 피곤할 때가 있다"고 밝혔다. (BJ펜닷컴 인터뷰)

UFC는 포장 중

그렉 하디와 후안 아담스는 서로를 못 잡아먹어 안달이다. 드디어 7월 21일 UFC 온 ESPN 4에서 결판을 낸다. 아담스는 UFC가 NFL 출신 하디를 띄우기 위해 애쓴다고 지적한다. "하디의 상대들은 깡통들이었다. UFC는 이미 퇴출된 파이터를 다시 불러 그의 맞은편에 세웠다. 하디가 잘 싸운다는 걸 사람들에게 보여 주기 위한 작업이었다. 반면 내 두 번째 경기 상대는 8승 1패 전적의 아르얀 불라였다. 난 자신에게 도전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하디는 상대를 골라 쏙쏙 빼 먹으려 한다. UFC는 하디를 스포츠 스타로 포장해서 팔아먹으려고 하지만, 어떤 기술도 보여 준 적이 없다"고 비난했다. (MMA정키 인터뷰)

다재다능

그렉 하디는 아메리칸탑팀에서 훈련한다. 뛰어난 코치들과 톱클래스 스파링 파트너들이 있어 강해질 수 있다고 한다. 자신감도 얻었다. 하디는 "투기 스포츠 헤비급 역사에 남을 최고의 선수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종합격투기뿐 아니라 투기 스포츠 전체를 아울러서 말이다. 난 다재다능하다"고 말했다. 하디는 1988년생으로 키 193cm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NFL 미식축구 선수로 활약했다. (ESPN 인터뷰)

개 같은 존스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존 존스와 신경전을 벌인다. 이번엔 헤비급으로 올라가지 않는 존스를 비난했다. "모든 챔피언들이 그러지 않나? 체급을 싹쓸이하고 다른 체급으로 올라간다. 복싱에서도 킥복싱에서도 그런다. 그런데 존스는 안 그런다. '다니엘 코미어와 헤비급에서 싸우지 않을래. 코미어한테 내려오라고 그래'라고 한다. 아주 개 같은 놈이다"라고 말했다. 점점 단어가 과격해진다. (BT스포츠 인터뷰)

집착

앤서니 스미스는 존 존스를 향한 집착이 도를 넘어섰다고 스스로 인정한다. "내가 존스에게 얼마나 집중하는지, 얼마나 연구하는지 생각하면 당혹스럽다. 집착 수준이다. (존스와 티아고 산토스의 경기를) 라샤드 에반스 옆에서 보고 있었다. 존스의 버릇을 하나하나 머릿속에 담았다. 그가 뭘 생각하고 있는지 말할 수 있는 수준이 됐다. 이상한 노릇이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존스와 재대결을 바라고 있다. "존스는 첫 대결에선 절대 못 잡는다"며 2차전에서 약점을 확실히 파고들 수 있다고 믿는 중이다. (서브미션라디오 인터뷰)

알려지지 않은 파이터

존 존스는 UFC 라이트헤비급 신진 세력 중 하나인 조니 워커를 상대로 거론할 때는 아니라고 말한다. 트위터로 "톱 10과 붙어 보지 않고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누군가와 내가 붙어야 한다고?"라고 말했다. 워커가 응답했다. "맞는 얘기다. 난 UFC에서 활동한 지 오래되지 않았다. 그러나 내게 도전이 될 만한 파이터가 그리 많지는 않다. 꼭 톱 5를 이겨야 할 필요는 없다. 사람들은 내가 주짓수를 못하고 레슬링을 못한다는 헛소리를 한다. 내가 레슬러와 붙어야 한다고 하는데, 내가 최근 붙은 레슬러는 5초밖에 못 견뎠다. 난 존스가 준비됐다. 대단한 도전이 되겠지. 그런데 존스는 알려지지 않는 상대에게 지는 걸 두려워하는 거 같네"라고 말했다. (MMA파이팅 인터뷰)

존스 넘고 은가누

조니 워커는 꿈이 크다. UFC 라이트헤비급 정상이 다가 아니다. "거만하게 보이긴 싫다. 하지만 내 목표는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에 그치지 않는다"며 "프란시스 은가누를 꺾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 그는 짐승이다. 엄청난 펀치력으로 여러 상대를 쓰러뜨렸다. 많은 사람들이 그와 싸우는 걸 두려워한다. 난 그렇지 않다. 우리는 펀치력이 엇비슷하다. UFC 경기력 연구소에서 측정해 봤다"고 말했다. 이어 "내 목표는 두 체급 챔피언이 되는 것이다. 두 개의 벨트를 원한다. 될지 안 될지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가 될 것인가의 문제다.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MMA파이팅 인터뷰)

또 다른 젊은 강자

미갈 올렉시제이척(Michal Oleksiejczuk)은 UFC 라이트헤비급 2연승에 빛나는 젊은 강자. 전적 14승 2패를 자랑한다. 경험 많은 베테랑과 경기가 잡혔다. 9월 29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60에서 오빈스 생프루와 대결한다. 생프루는 도미닉 레예스와 니키타 크릴로프에게 져 2연패에 빠져 있다. (UFC 발표)

레슬러와 그래플링 대결

거너 넬슨은 UFC 파이트 나이트 160에서 티아고 알베스와 경기한다. 그런데 만나고 싶은 희망 상대는 따로 있다. "아주 좋은 매치업이 될 것 같다. 언젠가 벤 아스크렌과 붙고 싶다. 아스크렌은 레슬링은 뛰어나지만 내 정도의 서브미션 결정력은 없다. 난 레슬링 경험이 없다. 그래서 레슬링 절대 강자인 그와 대결이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MMA파이팅 인터뷰)

협상의 달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9월 8일 UFC 242에 출전하는 조건으로 동료들의 징계를 경감해 달라는 조건을 건 것으로 밝혀졌다. 하빕은 "UFC가 아부다비에서 싸우라고 요청했다. 난 내 친구들, 내 형제들과 같이 경기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게 안 된다면 징계 기간이 다 끝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하빕의 요구에 UFC는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를 찾아가 협상했고, 지난해 10월 UFC 229에서 코너 맥그리거와 싸움을 벌인 주바이라 투쿠고프와 아부바카르 누르마고메도프의 1년 출전 정지 징계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둘은 원래대로라면 10월 7일 이후 경기가 가능했지만, 35일이 줄어 UFC 242에 출전할 수 있다. (UFC 시즌 기자회견)

베이징 화력전

UFC 스트로급 챔피언 제시카 안드라지가 8월 31일 UFC 파이트 나이트 157에서 뜨거운 화력전을 예고했다. "장웨일리는 전진 또 전진한다. 빠르고 강하고 타격이 좋다. 이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하는 이유"라면서 "경기 내내 불꽃이 튈 것"이라고 말했다. 안드라지가 중국 베이징에서 펼치는 타이틀 방어 1차전. 장웨일리는 2013년 데뷔전 판정패 이후, 19연승을 달리고 있다. (포르탈두발레투도 인터뷰)

안녕하세요. 이교덕 기자입니다. 제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pRv__CynmFDF9EsSjyAtHw)을 열었습니다. 기사로 다루기 힘든 이야기들은 유튜브에서 다뤄 볼까 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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