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매과이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스터시티의 해리 매과이어(26)는 이적할 수 있을까.

잉글랜드 국가대표와 레스터의 센터백으로 활약 중인 매과이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적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레스터가 매과이어의 이적료를 높이면서 협상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5일(한국 시간) "맨유는 매과이어 영입에 6000만 파운드(약 884억 원)를 쓸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맨유는 거래가 금방 끝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레스터는 매과이어 계약에 서두를 생각이 없다. 매과이어와 계약이 오는 2023년에 끝나기 때문이다. 레스터는 매과이어 이적료를 높여 최대한 많은 것을 얻으려는 생각이다.

이 매체는 "레스터는 맨유가 7000만 파운드(약 1032억 원)를 제시해도 매과이어를 팔지 않을 계획이다"라며 "맨유는 경험이 부족한 에런 완-비사카에도 5000만 파운드(약 737억 원)를 썼다"라고 밝혔다.

과연 맨유는 어떤 결정을 내릴까.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올여름 선수 한 명을 영입하기 위해 과도하게 돈을 쓰지 않을 것이다"라고 확고하게 말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레스터 머큐리'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맨유 이적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과이어는 2017년부터 레스터에서 활약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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